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후기 불꽃쇼와 애프터파티까지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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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Lights of Tomorrow’으로,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표현했습니다. 10월 7일에 ‘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폴란드 등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꽃 연출은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진행되었습니다.한국, 중국, 폴란드 3개국이 펼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불꽃쇼를 즐길 수 있었으며, 애프터 파티에서는 유명 DJ들의 신나는 공연과 미디어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축제에 참여한 경험을 문단별로 나눠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준비

불꽃축제가 열리기 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저는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불꽃을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돗자리를 펴고,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했습니다. 불꽃쇼 진행 중에는 조명이 소등되고 인근 편의시설까지 이동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을밤이라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과 무릎 담요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렸습니다. 터키 출신의 유명한 미디어아티스트 Refik Anadol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하여 꿈과 현실을 연결하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저는 그의 작품 중에서 ‘Melting Memories’라는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기억을 EEG 센서로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3D 모델링으로 변환하여 거대한 스크린에 표현한 것입니다. 기억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사라지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이었습니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쇼

드디어 기다리던 불꽃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7시 20분부터 한국,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차례대로 불꽃을 연출했습니다. 각 국가별로 특색있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중국팀은 ‘A Sky Full of Hope’라는 주제로 중국 전통 악기와 현대 팝 음악을 조화롭게 섞은 사운드트랙과 함께, 용과 연꽃, 별자리 등을 불꽃으로 표현했습니다. 폴란드팀은 ‘JUKEBOX’라는 주제로 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유명한 팝송들을 믹스한 사운드트랙과 함께, 레코드판과 음표, 마이크 등을 불꽃으로 표현했습니다. 한화팀은 ‘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 악기와 현대적인 EDM 음악을 조화롭게 섞은 사운드트랙과 함께, 한글과 태극기, 하트와 별, 로봇과 우주선 등을 불꽃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한화팀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선보였습니다. 불꽃드론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하늘에 글자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원효대교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불빛과 물줄기를 연출하는 장면도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애프터 파티

불꽃쇼가 끝난 후에도 축제의 열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여의도한강공원 내 메인스테이지에서는 애프터 파티가 열렸습니다. 유명 DJ들이 신나는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저는 DJ Soda의 공연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그녀는 한국의 대중가요와 EDM을 믹스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또한, 스크린에는 미디어쇼가 펼쳐졌습니다. Refik Anadol의 작품 중에서 ‘Machine Hallucination’이라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서울의 건축물들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건물들이 살아 움직이고 변형되는 모습이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마무리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꿈과 희망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애프터 파티에서는 미디어아트와 DJ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Lights of Tomorrow’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상상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다음 해에도 이 축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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